부산시, 현대백화점 등 3개사와 75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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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현대백화점, 한화파워시스템(주), (주)소셜빈 총 3개 사와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현대백화점, 한화파워시스템(주), (주)소셜빈 총 3개 사와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주)현대박화점, 한화파워시스템(주), (주)소셜빈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7500억 원이 부산 지역에 투입돼 20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현대백화점, 한화파워시스템(주), (주)소셜빈 총 3개 사와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이번 협약 체결로, 7593억 원을 부산에 투자해 2226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현대백화점은 하이브리드형 복합몰 ‘더현대'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조성할 예정이다. 총 7346억 원이 투자되며 2000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지역인재 우선 채용,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한화파워시스템(주)는 ‘선박 설루션 사업센터’ 추가 확장을 위한 2차 투자를 추진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2023년 처음으로 부산에 투자를 했다. 이번 투자는 91억 원 규모, 약 160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소셜빈은 부산을 대표하는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전자상거래 기반 라이프스타일 용품 제조기업이다. 소셜빈은 부산진구에 156억 원을 투자해 신사옥을 건립하고 65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는 이날 수도권 기업 100여 개사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나선 이번 설명회에서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과 전국 최대 규모의 투자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2030년 준공 예정인 센텀 2지구를 'ICT 융합 허브밸리'로 조성하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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