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장전2동, ‘나의 기행’ 사업 추진
부산 금정구 장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호숙)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이웃과 함께 살피는 ‘나의 기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의 기행’은 '나와 이웃의 함께 기억하는 행복'이라는 의미로 돌봄 필요 어르신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1대1로 매칭하여 매월 정기적인 활동이 진행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정구노인복지관과 협업하여 진행하며 내용으로는 돌봄 필요 어르신의 치매 예방 및 악화방지를 위한 퍼즐, 미술활동, 공예활동 등 인지향상활동과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안부확인, 식사, 산책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금강공원으로 가을맞이 산책 및 담소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호숙 민간위원장은 “나의 기행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들을 살피고 함께하는 소정마을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