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소식] 지역 소상공인에 발전기 130대 대여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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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상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시장공단 김성권(왼쪽부터) 전북본부장과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전기안전공사 이병열 부장이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2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상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시장공단 김성권(왼쪽부터) 전북본부장과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전기안전공사 이병열 부장이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지역 소상공인에 발전기 130대 대여

정전 시 필수시설 가동…교육·점검지원도 추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일 전북 전주시 전북상인연합회관에서 소상공인 재난 안전을 위한 휴대용 발전기 대여 증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이 정전으로 인한 피해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기안전공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상인회 측에 유휴 발전기 130대를 대여했다. 지역 상인들은 정전 시 필수시설 가동 유지를 위해 발전기를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유휴 장비를 활용한 이같은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소상공인 대상 전기안전점검·교육 등의 정례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재난안전 캠페인으로 확대해, 우리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전북 진안 고원시장에서 전기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전북 진안 고원시장에서 전기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추석 맞이 전통시장 72곳 안전점검

9200여 점포 대상…안전수칙 안내·홍보용품 배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달 30일 전북 진안고원시장과 충북 청주북부시장 등에서 추석 명절 대비 전기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전국 72개(9200여 점포)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차단기와 배선 확인 등을 진행해 부적합·노후 시설물을 현장에서 개선하고, 시장 상인 대상 안전 수칙 안내와 홍보용품 배부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 임원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전기안전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남화영 사장은 “전통시장은 인파가 몰려 작은 사고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휴가 긴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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