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영선2동, ‘지식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부산 영도구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호영)는 10월 한 달간 관내 4개 경로당 어르신과 건강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지식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영선2동은 Young하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가관리 능력을 키워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과 응급 상황 시 119 신고 등 대처 방법을 배우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법도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관리 수첩을 받아 혈관 건강 상태를 꾸준히 기록하도록 교육받았다. 또한 자가 관리 기록을 분기마다 모니터링해 고위험 대상자를 선별하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호영 동장은 “만성질환은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