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동, 어르신 위한 맞춤형 미술치료 ‘마음두드림’ 사업 추진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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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남산동은 지난 16일 건강분야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맞춤형 집단 미술치료 ‘마음 두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20년부터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집단 미술활동을 통한 심리상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아동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하반기에는‘어르신 대상’노년층 주민들의 정서적 지원 및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 중심으로 총 10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주 1회 진행되며, 초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명함 만들기, 나의 고향 그리기, 손나무 꾸미기 등 다양한 미술치료 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AI기술을 활용한‘인생 이야기 영상 상영회’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받으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문영이 남산동장은 “이번 마음두드림 사업은 단순한 미술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건강을 돌보고, 삶의 의미를 재발견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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