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마고, 부산 유일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 정식 회원교 승인
180개국 학교 참여 국제 네트워크
AI 윤리 등 통합 교육 인정 받아
부산 강서구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부산소마고)가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 정식 회원교로 승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의 국제 심사를 거쳐, 부산에서 유일하게 부산소마고가 2025년도 신규 회원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는 전 세계 180여 개국 1만 1000여 개 학교가 참여하는 국제 교육 네트워크다. 평화·인권·지속가능발전교육·세계시민의식 등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부산소마고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디지털 시민성 교육, AI 윤리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통합한 교육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프트웨어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삼은 부산소마고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학교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학교 전체 참여형 교육 모델’을 통해 유네스코의 핵심 원칙을 실천한 점이 국제적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됐다.
이번 승인으로 부산소마고는 △AI 윤리·세계시민교육 강화 △회원교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기후 위기 대응과 문화 다양성 교육 확대 등 글로벌 협력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부산소마고 김성율 교장은 “AI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학생들이 기술을 인류 공동의 선을 위해 활용하는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부산 유일의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 신규 회원교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