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25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구민운동장에서“금정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비됐제, 맘꺼달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수 종사자와 모범 아동에게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 연령별 놀이 및 시합을 가져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지난 4월 연합회 벼룩시장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 하여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열심히 응원하며 신나게 뛰어놀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는 즐거운 하루였다”라며 기뻐하였으며, 종사자는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고 아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라는 참가소감을 전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즐겁게 게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웃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하여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금정구 관내에 14개소가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