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부곡3동, 마들렌사업 5회기 마무리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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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부곡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완화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마들렌(마음을 들어주는 Friend)’의 마지막 회기로 ‘다도체험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들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충전 희망나눔 배분금으로 추진되는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부일) 특화사업으로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1인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진행된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마지막 회기인 이날은 전문 다도 강사의 지도 아래 전통 다례의 기본 예절과 차 우리기, 마음을 가다듬는 명상형 다도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차 향기 속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의 프로그램 경험을 돌아보고, 함께한 시간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임숙 부곡3동장은 “5회기 동안 참여자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정서적 고립 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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