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분권실현 정책제안 공모전 대상에 김도환 씨
부산일보·지방분권균형발전연대 주최
대학생과 시민 부문 14일 시상식 개최
제10회 지방자치·분권실현 정책제안 공모전 수상자. 윗줄 왼쪽부터 김도환(대상), 윤희재·한수아(시민 부문 우수상) 씨. 아랫줄 왼쪽부터 김동언·김은교·손영조(대학생 부문 우수상) 씨. 부산시 제공
부산일보사와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제10회 지방자치·분권실현 정책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0회를 맞은 올해 공모전의 대상은 '공공와이파이 광고 수익모델을 통한 자생적 운영체계 마련 방안'을 제안한 한양대 정책학과 김도환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김은교·김동언·손영조 씨의 '부산광역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부산형 소규모 MRO 사업을 중심으로'(대학생 부문), 윤희재·한수아(부산 연제구·경기 성남) 씨의 '단디케어:부산 원도심 시민참여형 AI 헬스케어 시니어 복합시설'(일반 부문)에 돌아갔다.
대학생 부문 장려상은 네 팀이 받는다. 부경대 사회복지학과 윤석환·윤석규·정진훈 씨는 '케어-시푸드 생태계'를 부산이 선도하는 고령사회 대응 전략으로 제시했고, 부경대 중국학과 사민지 씨는 '트래블 동백패스'를 중심으로 부산 여행 정책을 제안했다. 이화여대 행정학과 민지연·이서연 씨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 생태 관광과 문화복합 거점을 만드는 방안을, 경희대 사회학과 김나형·박지호·정수연 씨는 주민참여형 글로벌 홈스테이 추진 방안을 선보였다.
시민 부문 장려상 수상자는 부산 산복도로 보행 안전 모델을 구상한 고은영·김유빈·이은영(부산 해운대구·경남 거제·부산 서구) 씨, 청년 공헌 점수 제도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 방안을 낸 김유빈(부산 사상구) 씨, 청년 정착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청년행복타운 조성을 출품한 안영민·장수아·정유진(서울 성동구·충남 아산) 씨, 지역 주도의 데이터 기반 재난 관리체계 전환을 제안한 전재현·김수연(서울 중랑구·서울 광진구) 씨 등 네 팀이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