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로동물의료센터24시, 2025아태소동물수의사학술대회서 증례 발표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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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역 반려동물 의료 수준 향상 위한 임상 연구 성과 공유

부산 뉴로동물의료센터24시 목진수 영상의학과 원장, 문종현 신경과 원장, 이명연 암센터 원장(왼쪽부터)이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에 참석해 임상 연구 증례를 발표했다. 부산 뉴로동물의료센터24시 목진수 영상의학과 원장, 문종현 신경과 원장, 이명연 암센터 원장(왼쪽부터)이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에 참석해 임상 연구 증례를 발표했다.

부산 뉴로동물의료센터24시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에서 센터의 임상 연구 증례를 발표했다.

FASAV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소동물수의사 학술대회로, 국내외 수의사와 연구진이 참여해 최신 수의학 트렌드와 치료 기술을 공유한다.

발표에는 △문종현 신경과 원장 △목진수 영상의학과 원장 △이명연 암센터 원장 △임도우 외과 원장 △김주영 중재시술센터 과장 △정서영 내과 과장이 참여해 임상 현장 케이스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뉴로동물의료센터24시는 종양·내과·외과 분야의 고난도 증례를 통해 근거 중심의 치료 프로토콜과 다학제 협진 모델을 제시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반려동물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목진수 원장은 “지역 수의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구와 국제 학술 교류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임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공유함으로써 보호자와 반려동물에 더 나은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연제구에 있는 뉴로동물의료센터24시는 부산 최초로 동물암센터와 중재시술센터, 24시간 중환자 집중치료 시스템을 갖춘 전문 2차 동물병원이다. 복강경·내시경·C-arm·CT·MRI 등 첨단 장비와 다학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정밀하고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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