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전국 수출지원기관과 K-푸드 수출 확대 논의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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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봉성원 담당관, 강원경제진흥원 윤지원 수출지원2팀장,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김성인 마케팅지원팀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명남 사업본부장, 경북경제진흥원 안선일 마케팅팀장, ㈜경남무역 김동민 기업지원팀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배승현 실증지원부장. 식품진흥원 제공 왼쪽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봉성원 담당관, 강원경제진흥원 윤지원 수출지원2팀장,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김성인 마케팅지원팀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명남 사업본부장, 경북경제진흥원 안선일 마케팅팀장, ㈜경남무역 김동민 기업지원팀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배승현 실증지원부장. 식품진흥원 제공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은 11월 6일 식품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전국 수출지원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기술·수출지원 협의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K-푸드 수출을 위해 기술지원과 수출을 연계할 협력 방향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식품진흥원은 농식품부 지원을 받아 중소 식품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기술지원 성과를 수출성과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식품진흥원이 추진한 기업지원사업의 성과와 수출 연계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품질개선을 통해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수출된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와 국산 나주배를 활용한 ‘배주스’가 영국과 스웨덴 수출 성과를 거둔 경우가 대표 사례로 꼽혔다.

참가자들은 실효성이 높았던 사업의 추진 요인과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식품진흥원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남무역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을 비롯한 전국 10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협의회를 통해 지역 중소 식품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명남 식품진흥원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의회는 전국 기관이 함께 중소 식품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협력기반을 다진 자리”라며 “기관 간 연계를 정례화해 K-푸드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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