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및 창립 38주년 기념 ‘한일우호의 밤’ 개최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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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이사장 이상준)는 지난 7일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한일 교류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및 협회 창립 38주년을 기념하는 ‘한일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준 이사장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와 히타카츠 나오키 쓰시마 시장의 축사, 곽규택(부산 동구·서구)·이성권(부산 사하구)·김대식(부산 사상구) 국회의원의 축전 소개가 이어졌으며, 이어서 한일우호장학금 및 의인 이수현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행사 후반에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힐링 뮤지션 HUE의 기념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상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의 만남을 소중히 하며, 한국과 일본의 더 나은 미래를 차세대에 이어줄 수 있도록 민간교류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쓰시마시를 비롯해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야마구치, 나가사키 등 일본 각 지역의 교류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한일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한 협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인 민간교류 확대를 함께 다짐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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