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창립 120주년 기념 연차대회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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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원 등 200명 참석
석류장 등 유공자 표창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창립 120주년 기념 연차대회’. 경남도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창립 120주년 기념 연차대회’. 경남도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0일 나눔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연차대회’를 열어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찬대회는 국제 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과 활동영상 상영에 이어 적십자 운동에 동참하고 회비 모금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지사는 이날 국민훈장 석류장, 국무총리 표창, 복지부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등을 전수했다.

특히 올해는 경남도지사 표창 대상자 중 ‘재해구호’ 분야 유공자를 추가로 발굴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호 활동에 기여한 봉사자를 인정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은 “고종황제 칙령으로 시작된 적십자의 120년 역사가 오늘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경남도민과 경남도의 따뜻한 지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찬대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최충경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등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905년 창립 이후, 1945년부터 경남에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320개 봉사회와 6900명 회원들이 지역사회 구호와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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