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동명대, 지역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상생 협약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부국장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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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사 양성·현장실습·지역관광 활성화 확대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운영대표 박수영)은 12일 동명대학교 대학본부 107호에서 동명대학교 입학홍보처(처장 김재석)와 지역사회 공헌과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보다 폭넓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얻고, 실무 중심의 진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지도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체험 프로젝트 추진 △입학 홍보 연계 청소년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숙박시설 이상의 의미를 지닌, 청소년 성장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체류 공간을 넘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배우고 경험하는 ‘살아있는 배움터’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비전을 한층 확장하게 됐다.

박수영 운영대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탐색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며 “이번 동명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 지도사 현장 실습, 진로·진학 체험 등 실질적인 교육 협력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며,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석 동명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가진 교육 인프라와 지역 기관의 현장 역량이 결합된 모범적인 사례”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색, 진학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의 박수영 운영대표와 주지연 주임, 동명대학교의 김재석 입학홍보처장, 구민수 입학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최근 지역 청소년의 여가·문화·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도시농부 체험 프로그램 ‘유스팜’ △천문 관찰형 인성 캠프 ‘별들에게 물어봐!’ △주말 가족 대상 무료 영화 상영회 ‘무비나잇 모먼트’ 등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정서적 성장을 돕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역축제 연계 체험 행사 등으로 청소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청소년 친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과 동명대학교는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부국장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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