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박스에 ‘아바타: 불과 재’ 광고 나온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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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코리아와 협업

‘아바타 불과 재’ 광고가 적용된 CJ대한통운 O-NE 배송박스. CJ대한통운 제공 ‘아바타 불과 재’ 광고가 적용된 CJ대한통운 O-NE 배송박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영화 ‘아바타: 불과 재’ 개봉을 기념해 배송 박스를 활용한 협업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1월 31일까지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되는 상품 박스를 통해 진행된다.

배송 박스 양면에 오는 17일 개봉하는 아바타: 불과 재 광고를 실어 전국 소비자에게 노출된다. 박스에는 QR코드가 인쇄돼 스캔 시 영화 공식 예고편 시청 및 영화를 예매할 수 있는 링크로 연결된다.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11월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가 진행 중으로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1인 2매씩 총 200장의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배송 박스 광고 사업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송 박스는 매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만큼 도달률이 높고 개봉 시점에 맞춰 집중 노출을 할 수 있어 영화·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 플랫폼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다.

앞서 공공 캠페인 등으로 운영성을 검증한 만큼, 향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파트너사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생활 물류 기반 광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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