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외국인 여성 불법 고용한 성매매 업주 등 14명 적발
업주 6명·종업원 8명 붙잡아
오피스텔·마사지 업소 등 운영
부산경찰청은 지난 4일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외국인 전용 유흥주점, 외국인 여성 고용 풍속업소를 점검해 성매매 알선 업소 1곳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업소 5곳을 적발했다. 단속 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외국인 전용 유흥주점 등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 등 1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4일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외국인 전용 유흥 주점, 외국인 여성 고용 풍속업소를 점검해 성매매 알선 업소 1곳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업소 5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부산 동구 한 오피스텔을 빌려 불법체류 여성을 고용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1명을 검거했다. 취업이 불가능한 외국 여성들을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동래구 마사지 업소 업주 등 5명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해당 업소에서 일한 태국 국적 여성 등 종업원 8명도 동시에 적발해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인계했다.
이번 점검은 부산경찰청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등 관계 기관이 외국인 전용 유흥주점 밀집 지역인 부산 동구 텍사스거리 일대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부산경찰청은 출입국·외국인청과 불법 취업자 고용·입국 경위 등을 조사하고 불법 고용 업소에 범칙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해 풍속업소 내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