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 사진영상학과, ‘사진책과 사진이야기3’ 북토크·작가토크 참가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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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김호영, 배미정, 서란희, 조창래, 한정혜 학우 참여
“시각적 서사를 완성하는 의미 있는 경험”

부산 아트스페이스 이신에서 열린 북토크 및 작가토크에 참가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 아트스페이스 이신에서 열린 북토크 및 작가토크에 참가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 사진영상학과는 지난 6일 부산 아트스페이스 이신에서 열린 〈사진책과 사진이야기3〉 북토크 및 작가토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태희 교수의 포토북 메이킹 워크숍 3기 전시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사진영상학과 재학생 김숙이, 김호영, 배미정, 서란희, 조창래 학우와 2026학년도 입학생 예정자 한정혜 씨가 작가로 참여해 직접 제작한 포토북을 발표했다. 참여 작가들은 제작 과정에서 담아낸 개인적 서사와 주제 의식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며, “사진을 책이라는 물성 속에 담아내는 과정은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 있는 시간이자 새로운 표현의 확장”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장 한 장 실로 엮어 만든 포토북은 관람객들에게 작가의 시선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매체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는 이진영 교수와 지역 사진인들이 함께해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했으며, 관람객과 작가 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전시는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진영 사진영상학과 교수는“학생들이 자신의 서사를 시각적 언어로 정리하고 포토북이라는 결과물로 발표한 경험은 큰 성장의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과 전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사진영상학과는 앞으로도 전시·북토크·워크숍 등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사진·영상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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