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전포2동새마을금고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민주평통 활동 및 40년 지역사회 봉사 공로 인정받아
이현주 전포2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을 통한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지난 17일 열린 ‘2025년 정부 훈·포장 수여식’에서 영예를 안은 이 이사장은 1986년 청년회 활동을 시작으로 약 40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어온 인물이다. 특히 노약자,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와 후원을 통해 공동체 가치 실천에 앞장서 왔다.
이 이사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2기부터 현재 제22기까지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화통일 정책 건의 및 시민 통일 의식 확산에 힘썼다. 특히 제20기 부산진구협의회 회장 재임 당시에는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통일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통일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태권도 공인 9단을 보유한 무도인이기도 한 이 이사장은 △부산광역시청년연합회 회장 △부산경찰청 자율방범대장 △부산복지21총봉사회 이사장 △부산청년팔각회 회장 등 다양한 사회단체장을 역임하며 지역 안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헌신했다. 또한 부산평생노인교육대학을 설립해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전포2동새마을금고 이사장 4선을 역임하며 서민 금융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이현주 이사장은 “이번 수훈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일궈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며 대한민국 공동체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