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소식]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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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김순철 경영부사장(오른쪽)이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으로부터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김순철 경영부사장(오른쪽)이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으로부터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IPA 제공

◆IPA,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성과 인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에서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 참여기업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직무경험 기회와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주도 일경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 해 동안 해당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과 멘토, 참여기업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인천항만공사는 본 사업에 프로젝트형으로 참여해 인천지역 청년 총 4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공공・항만분야 직무를 수행하는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전에서 참여기업 부문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항만공사는 특히 청년 참여자들을 위해 매년 공사 현안과 연계한 프로젝트 과제를 새롭게 발굴하고, △항만 현장 중심의 실무경험 제공 △현직자 특강 및 팀별 전담 멘토 배정 △채용설명회 제공을 통한 공공기관 채용준비사항 설명 등을 통해 청년들의 만족도와 직무역량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PA 김순철 경영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청년들과 본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운영기관 ㈜잡모아가 함께 만든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산 등 4대 항만공사 항만운영부서 실무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인천, 부산 등 4대 항만공사 항만운영부서 실무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4대 항만공사, 실무자 워크숍…“항만운영 협력 강화”

선박료 처리·신고 등 괸련 공동 매뉴얼 필요성 공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18~19일 이틀간 본사(인천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2025년 4대 항만공사 항만운영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 등 각 항만공사(PA)의 운영 실무자들이 모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항만 운영의 전반적인 업무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항만시설 사용료 처리와 민원 대응 등 기관 간 공통적으로 수행하는 실무 분야에 대해 운영 방식을 비교하며 개선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반복되는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 처리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했다. 항만별 특성 차이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으나, 실무 기준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통 기준 마련 필요성에는 대체로 의견이 모아졌다.

아울러 포트미스(Port-MIS)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과 함께 공동 업무매뉴얼을 마련하기 위한 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실무자들은 현장의 현실적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Port-MIS(Por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는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국가 항만물류 정보시스템으로, 선박의 입·출항 신고, 항만시설 사용 신청, 화물·선박 관련 각종 행정 절차가 온라인으로 처리되는 시스템이다.

4대 항만공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각 기관은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실무 협의를 통해 항만 운영의 표준화와 일관성을 확보하는 한편,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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