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다가구 주택서 불… 60대 입주민 1명 사망
창원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지난 22일 오후 9시 58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한 주택 난 불을 진압하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밤 사이 경남 창원시의 한 2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3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 58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한 주택 2층에 불이 났다.
이 불로 다가구 주택 거주민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다른 60대 주민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불은 2층의 1개 호실 내부 15㎡를 전부 태워 소방서 추산 8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