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크리스마스 가족 나들이는 과학관으로 가볼까
25일 부산 교육 시설 곳곳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마련
25일 부산과학체험관에서 열리는 특별음악회 포스터. 부산시교육청 제공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산 곳곳의 과학·창의 체험 공간이 가족 나들이 장소로 변신한다. 문화·예술을 더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과학체험관에서 ‘현악 앙상블 크리스마스 특별 음악회’를 개최한다.
‘과학체험관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선율’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델리카토 앙상블이 참여한다. 바이올린·첼로·피아노·성악이 어우러진 연주로 크리스마스 캐럴과 K콘텐츠 인기곡을 해설과 함께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학생과 일반 시민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음악회와 함께 전시실 4층에서는 과학체험 활동과 착시 원리를 활용한 트릭아트 전시,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운영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도 준비돼 체험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음악과 과학이 어우러진 이번 문화 행사가 가족이 함께 따뜻한 연말 추억을 만들고 과학을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부산시어린이창의교육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특별기획전' 포스터. 부산시교육청 제공
같은 날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창의교육관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유치원·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2025 크리스마스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기초 과학에 문화·예술 요소를 접목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성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획전은 VR 가상스포츠·로봇 체험·보드게임 등 체험전시관 프로그램 8개와 매직·저글링 공연, 팝페라 공연, 책 읽기 프로그램, 숲체험, 인생네컷 촬영 등 특별 프로그램 8개를 더해 총 16개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행운권 추첨과 주제형 창의공작 만들기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윤은경 어린이창의교육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거운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