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 이진영 교수, ‘한국사진가협회 포항지부 창립 60주년’ 강좌 맡아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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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 사진영상학과 이진영 교수는 한국사진가협회 포항지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시민 사진 강좌에서 강연을 맡아, 인공지능(AI) 시대 사진 창작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강좌는 사진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급변하는 창작 환경 속에서 사진가가 가져야 할 역할과 창작 태도를 시민과 사진 애호가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이진영 교수가 전 과정을 맡아 진행했다.

이진영 교수는 강의에서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사진 창작 환경의 변화,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 및 편집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 변화 속에서도 사진가 고유의 시선과 해석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사진가 개인의 관점이 AI 기술과 결합될 때 확장될 수 있는 새로운 작품 세계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강좌에 참여한 시민과 사진 애호가들은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작의 동반자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자신만의 사진 작업을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AI가 사진의 본질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작가의 생각과 메시지를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진영 교수는 “AI 시대일수록 사진가는 더욱 분명한 자기 시선과 이야기 구조를 가져야 한다”며 “기술에 휘둘리기보다 기술을 창작 도구로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사진가협회 포항지부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사진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진 문화 저변 확대와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이진영 교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진과 인공지능의 접점을 시민 눈높이에서 풀어낸 사례로, 지역 사진 문화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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