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강남 사우나 돌며 수천만 원대 시계 훔친 20대들 구속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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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2명 붙잡혀
금품 총 8800만 원 절도

부산 해운대경찰서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해운대경찰서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에서 사우나를 돌며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해운대구와 서울 강남구 등 사우나를 돌며 총 8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0대 남성 A 씨와 B 씨를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달 13일 해운대구의 한 사우나에서 타인의 옷장을 열어 2900만 원 상당 고가의 시계 1점을 훔쳤다. 지난달 12일에는 B 씨와 함께 같은 사우나를 방문해 현금과 수표 등 약 80만 원을 절도했다.

B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해운대구와 서울 강남 일대 사우나 4곳에서 총 5차례에 걸쳐 타인의 옷장을 열어 현금 800여 만 원과 총 5000만 원 상당 고가의 시계 2점을 훔쳤다.

경찰은 이들의 이동 동선과 현장 CCTV영상 등을 분석해 지난달 15일 A 씨를 검거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B 씨도 검거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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