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 지도에 '청와대 본관' 등 내부 노출…靑 "국토부 통해 조치"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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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펄럭이는 봉황기. 연합뉴스 청와대서 펄럭이는 봉황기. 연합뉴스

일부 온라인 지도서비스에서 위성사진을 통한 청와대의 건물 위치를 비롯해 내부 모습 등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국토교통부를 통해 가림 등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털 사이트 '구글'과 '애플' 지도를 살펴보면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등 내부 건물 위성 사진이 그대로 노출됐는데, 구글의 경우 '스트리트뷰'로 설정하면, 도로를 따라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관저 내부 모습까지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지난 정부 당시 청와대를 민간에 개방한 뒤 방문객들이 촬영한 사진 등이 지도 서비스에 등록된 채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구글·애플 등 해외 지도서비스의 경우 청와대 복귀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관련 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보안시설 가림 처리와 관련해 업체와 상호 협의 중이며 협의가 완료되면 바로 가림 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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