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극단미소, 7일 금정문화원서 낭독 연극 ‘아비’ 무료 공연
부울경 극단미소(단장 이재창)는 지난 7일 부산 금정문화원 3층 다목적홀에서 돈에 대한 욕망을 다룬 코믹 풍자 낭독 연극 ‘아비’를 재능기부 형식의 무료 공연으로 선보였다.
이날 백종헌 국회의원, 윤일현 금정구청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을 본 한 관람객은 “연극이 끝날 때까지 눈시울을 적시면서 우리 시대의 공감가는 스토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고 재산 상속과 효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울경 극단미소 이재창 단장은 “코믹 풍자극 ‘아비’는 유산이라는 물질주의적인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사회에서 가족애와 효를 되돌아보는 작품”이라며 “부울경 극단미소가 2026년 새해 부산에서 개최한 첫 번째 공연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이어 “노인복지관, 장수대학 등 부산 어디든지, 가족애를 그린 따뜻하고 눈물이 나는 이 작품의 공연을 원하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서 공연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금정문화원 하용직 원장은 “이번 작품이 관객들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 만큼 주민들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능기부 형식의 무료 공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