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도전·몰입 환경 조성…미래 5년 과학기술 청사진 만든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제2차 국가R&D 중장기 투자전략 착수회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착수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착수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정부가 향후 5년 과학기술 청사진으로 연구자들의 도전·몰입 환경 조성과 기관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수립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강화와 함께 로봇, 바이오 등 미래 전략기술을 집중 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향도 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2차 국가연구개발(R&D)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과학기술 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가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이행하게 된다. 투자전략은 향후 5년간 국가연구개발 예산 투자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국가 R&D 예산 배분·조정의 기준이 된다.

우선 기본계획은 지난해 11월 대국민보고회에서 발표한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과 연계해 연구자들이 도전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핵심 주체인 대학,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AI 기반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미래 전략 기술을 율성해 기술주도 성장을 실현하며 지역, 안전, 환경 등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 등 방향도 제시한다.

이번 착수회의에는 과학기술을 비롯해 사회·인문·경제를 포괄하는 다양한 분야와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 100인의 수립위원을 위촉했다. 총괄위원장에는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위촉됐다.

투자전략에는 AI, 에너지 등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 분야, 연구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국민 모두의 성장 분야가 포함된다. 또 기초, 인재 등과 국가 전반 R&D 성과 창출·확산을 위한 방안도 집중 논의한다.

총괄위원회는 나경환 단국대 석좌교수를 중심으로 산학연 17명이 참여한다. 기본계획 총괄위원회 위원 중 5인을 겸임 위촉해 연계성을 강화하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산하 10개 기술 분야별 전문위원회와도 소통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대내적으로도 성장동력 약화, 양극화 심화 등 복합적 위기가 심화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과학기술 기본계획과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수립위원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 통찰을 모아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과감한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