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연안여객선 130척까지 확대 운영·375회 증편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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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안전대책
최근 5년 평균대비 여객 103% 이용 예상
AI기반 ‘최대 3일후 운항 예보’ 등 서비스 확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운항관리자가 통영항 연안여객터미널 특별점검 중 관할 연안여객선의 소화 호스 작동 사항을 점검하는 모습. 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운항관리자가 통영항 연안여객터미널 특별점검 중 관할 연안여객선의 소화 호스 작동 사항을 점검하는 모습. 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설 연휴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대비해 수송 능력과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여객 편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기간(2월 13~18일) 연안여객선 예상 이용객은 21만 5000여 명(하루 평균 약 3만 6000명)으로, 특히 설 당일인 17일에 가장 많은 약 4만 2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보다 약 3% 증가한 수치다.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기간 연안여객선 수송 차량은 5만 5515대로 예상된다.

이에 공단은 정부와 함께 예비선 7척을 추가로 투입해 연안여객선을 130척까지 확대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8.7%(375회) 늘린 4679회까지 증회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객 편의 서비스 중 ‘내일의 운항예보 플러스’(왼쪽)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객 편의 서비스 중 ‘네이버 길찾기’ 뱃길 정보. 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객 편의 서비스 중 ‘내일의 운항예보 플러스’(왼쪽)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객 편의 서비스 중 ‘네이버 길찾기’ 뱃길 정보. KOMSA 제공

공단은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기간에 본사와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전기차 화재 예방 조치도 마련했다. 공단은 ‘전기차 배터리 무상 진단 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선적 전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된 차량은 선적을 제한할 방침이다.

여객 편의 서비스는 출항 전 운항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 공단은 공단 누리집(komsa.or.kr)에 인공지능(AI) 기반 ‘내일의 운항예보 플러스(Plus)’ 시범 운영을 통해 주요 18개 항로의 운항 가능성을 최대 3일 후까지 4단계로 제공한다.

아울러, 여객선 출발·도착 시각과 실시간 운항 상태, 내일의 운항예보 등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누리집(mtis.komsa.or.kr) 및 모바일앱 ‘해양교통안전정보(MTIS)’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와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 카카오 챗봇 기반 ‘해수호봇’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여객은 증강현실(VR) 기반 여객선 체험 서비스 ‘여객선 어때’를 통해 여객선 탑승 전 선내구조와 구명조끼 위치, 안전수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 달 19일일부터 30일까지 전체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선급 등)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미비 사항은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기간 시작 전까지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 기간 여객선 이용 증가에 대비해 안전과 편의를 함께 강화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운항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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