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국 연안여객선 4600회로 확대 운영, 평소대비 8.7%↑
13~18일 6일간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시행
총 21만 5000여 명, 설날 4만 2000명 이용
운항정보 실시간 제공·최대 3일후 운항 예보
포항-울릉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에 승선 중인 여행객들.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 기간 동안 국민들이 연안여객선을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모두 21만 5000여 명(하루 평균 약 3만 6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 당일인 17일에 가장 많은 4만 2000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 기간 7척의 여객선을 추가 투입해 운영 규모를 130척으로 확대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8.7% 많은 4679회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선의 출발·도착 시각과 운항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와 실시간으로 여객선의 운항경로·시간·요금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mtis.komsa.or.kr) 및 모바일앱 ‘해양교통안전정보’를 통해 지속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여객선 운항예보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komsa.or.kr)을 통해 기존 1일 전에서 1~3일 전까지 확대 제공함으로써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13일부터 18일까지 용기포, 군산, 목포(연안·국제), 흑산, 거문도, 포항(연안·국제), 울릉사동 여객터미널 등 연안여객선터미널 9개소의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에 앞서 해수부는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전체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일부 장비 교체·수리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시작 전까지 시정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올해 설 명절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운항과 해양교통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