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9월 착공
강서구 명지동에 2028년 8월 개교 목표
유·초·중 1350명 수용 국제 교육기관으로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조감도. 부산시 제공
영국 '로얄러셀스쿨'의 부산캠퍼스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오는 9월 착공한다.
부산시는 '영(英)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건립 사업'이 지난 11일 명지지구 실시계획 변경 고시에 이어 지난 13일 건축 허가를 완료하고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19일 밝혔다.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연면적 1만 9286㎡ 규모에 교사동, 사무관리동, 다목적 강당, 수영장 등 6개 동을 짓는다. 유·초·중 1350명 규모의 글로벌 교육 공간으로 먼저 문을 연 뒤 추후 고등학교도 증축할 계획이다.
시는 인허가 절차 완료로 민선 8기 공약인 '동남권 1호 외국 교육기관'의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교육 환경 확충과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는 2021년 7월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명지글로벌캠퍼스 건립 상생협약'에 이어 그해 12월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과 설립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시는 2024년 7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관계 기관 TF를 구성해 인허가와 설계 절차를 지원했다. 이어 LH가 오는 9월 착공하고 2028년 8월 개교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영(英)로얄러셀 부산캠퍼스'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교육 환경과 정주 기반을 강화해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춘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