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여 '먹는 물' 띄우기… 해법 제시 경쟁력 강조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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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왜곡죄' 표결에 앞서 열린 의원 총회 도중 이날 6천3백 포인트를 넘긴 코스피 종가 소식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왜곡죄' 표결에 앞서 열린 의원 총회 도중 이날 6천3백 포인트를 넘긴 코스피 종가 소식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지역 주민 숙원인 ‘먹는 물’ 문제를 어젠다로 띄운다.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 체제 속에서 답보 상태인 물 문제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여당의 정책 경쟁력을 강조하는 등 부산·경남 탈환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과 민주당 부산시당, 경남도당은 27일 부산시당 민주홀에서 ‘낙동강 수질오염 해법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낙동강 수질오염과 식수 불안이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오염원 관리·본류 수질 개선 등 취수원 이전 논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등 국민의힘 부산·경남 광역단체장 체제에서 낙동강 먹는 물 문제 해결이 좀처럼 진척이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2021년 부산시청에 입성한 이후 취수 다변화를 위해 경남 설득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경남도가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어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정부 정책 우선순위에 밀리며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가 포함되지 못할 위기를 겪다 국회 심의 때 가까스로 설계비를 추가했지만 취수원 주민 반대로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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