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어린연어 방류행사’ 성료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지난달 27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남대천 일원에서 ‘2026년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양양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연어자원 증대와 지속 가능한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논의와 국민 참여형 방류행사를 함께 추진하며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연어자원 증대 및 지속가능한 산업화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관계기관 사전회의가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장단이 연어 자원조성 종합대책 마련과 실행체계 구축을 촉구함에 따라, 이날 지자체·어업인·수협·연구기관·산업체·자원조성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연어자원 증대 및 산업화의 강원지역 민관공 협력체계가 구축이 되면 △연어 방류량 및 회귀량 증대 △연어 바이오·화장품·식품·유통·관광·교육 강원 특화산업 강화 △지역 민관공 소통·협력 확대 △강원해역 수산 정책사업 효율성 제고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후 진행된 본 행사는 국회,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도·군의회, 해양수산 유관기관, 어업인단체, 언론, 지역 해양경찰과 군부대 관계자, 그리고 일반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연어자원 회복의 의미를 함께했다.
세부적으로는 기념 방류(12:30~14:20)와 국민 참여 방류 체험 프로그램(14:00~17:00)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 방류된 어린 연어는 총 10만 마리이며, 남대천에서 적응하여 모천의 기억을 가지고 건강하게 대양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또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연어 자원 증대를 위해 이후 4월 말까지 총 5백만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국민 참여 방류 체험 프로그램은 온라인 채널로 사전에 신청한 일반 국민 210명이 참여했다. 어린연어 방류 체험, 연어 생태교육, 연어 물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하반기 완공 예정인 연어 자연산란장을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연어 자원 회복과 하천 생태계 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어린연어 방류는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의 핵심사업”이라며 “정책·현장·연구·산업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연어자원 조성과 산업화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