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5%…민주 46%·국힘 21%[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치인 65%를 다시 한 번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는 65%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오른 수치이며, 지난해 7월 4일 기록했던 최고치와 동률이다.
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로 직전 조사보다 1%P 떨어졌다. '의견 유보'는 10%였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8%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정책'(16%), '외교'(11%),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경제·민생'(이상 13%), '법을 마음대로 변경'(8%), '독재·독단'(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과반을 기록했다. 광주·전라가 94%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69%), 대전·세종·충청(65%), 인천·경기(64%), 부산·울산·경남(58%)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79%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52%로 가장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92%, 중도층 70%, 보수층 40%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 국민의힘이 21%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3%P 올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고치와 동률을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1%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1%로 각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26%였다.
6·3 지방선거 결과 기대에 관한 조사에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6%,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0%로 집계됐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로 1위에 올랐고 김민석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한동훈 전 대표가 각각 4%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접촉률은 44.7%,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