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정터널서 만취 트럭 4중 추돌… 3명 경상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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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차량 들이받아 연쇄 사고
운전자 면허정지 수준 음주 상태

9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동구에서 부산진구 방면으로 이어지는 수정터널 1차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포터 트럭이 차량 정체로 주행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제공 9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동구에서 부산진구 방면으로 이어지는 수정터널 1차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포터 트럭이 차량 정체로 주행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제공

부산 동구 수정터널에서 만취한 트럭 운전자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9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동구에서 부산진구 방면으로 이어지는 수정터널 1차로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몰던 포터 트럭이 차량 정체로 주행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해당 승용차가 앞으로 밀리면서 앞서가던 다른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각 승용차 운전자 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포터 트럭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0.079%)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A 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포터 트럭은 추돌 직전까지 속력을 줄이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숙취가 있는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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