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중동 상황 관련 23일 ‘원양업계 긴급 간담회’ 개최
오후 2시 부산 중구 동원산업빌딩서 개최
유가 불안 인한 업계 애로사항 청취·대응방안 논의
2024년 4월 30일 부산 감천항에서 원양 오징어 초도물량 하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중동 상황으로 인한 원양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동원산업빌딩에서 국내 주요 원양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원양어선의 조업 원가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유에 대한 원양업계의 수급 불안정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원양산 비중이 절대적인 명태,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의 공급 차질은 물론 밥상 물가 불안정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북태평양트롤 명태 원양어선 조업 장면. 부산일보DB
이에 해수부는 원양업계를 직접 만나 원양어선의 연료유 수급 현황과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한 업계의 자체 대책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중동 상황으로 인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양업체와 정부 간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중동 상황으로 인한 유가 불안과 이로 인한 원양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선제적으로 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