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방문의 해’ 핵심 거점 탄생…물금역 웰컴센터 개소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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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대상 관광 안내와 체험 공간 운영
법기수원지 둘레길 조성과 개방 추진 나서
양산타워 리모델링· 황산공원 진입로 개설

양산시는 25일 물금역에서 웰컴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 김태권 기자 양산시는 25일 물금역에서 웰컴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 김태권 기자

올해 양산시 승격 30주년과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물금역 웰컴센터’가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25일 물금역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양산 방문의 해 시민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웰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웰컴센터는 KTX 등을 타고 양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지역 주요 관광지 소개와 양산 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을 위해서 설치됐다. 사업비는 인건비를 포함해 2억 원이다.

앞서 양산시는 웰컴센터 개소식에 맞춰 양산 12경 중 법기수원지와 양산타워, 황산공원에 대한 ‘프레스 투어’를 실시했다.

양산시는 먼저 법기수원지를 찾아 이른 시일 내에 단계적 추가 개방 의지를 밝혔다. 현재 양산시는 부산시와 법기수원지 둘레길 조성과 함께 개방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법기수원지는 일제 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준공됐다. 수원지 주변에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 높이 30~40m에 달하는 개잎갈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풍경이 뛰어나다. 2004년에는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이 70마리 이상 발견되는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있다. 부산시는 이곳에서 취수한 물을 노포동 등 7000가구에 식수로 공급 중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25일 양산타워에서 디지털 콘텐츠 강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이 25일 양산타워에서 디지털 콘텐츠 강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이어 양산타워와 황산공원을 찾았다. 양산시는 양산타워에서 리모델링 계획과 디지털 콘텐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160m 높이의 양산타워 내부에 최첨단 미디어아트 공간을 설치하기로 했다. 미디어아트는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역동적인 빛과 영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또 2028년에 시작되는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에 맞춰 양산타워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황산공원에서는 접근성 강화와 하천구역 내 규제 완화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양산시는 단기적으로 연말까지 65억 원을 들여 증산지하차도~황산공원 간 진입도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낙동강유역환경청 등과 협의 중이다.

양산시는 중·단기적으로 2031년까지 245억 원을 들여 증산지구와 황산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430m 교량을 건설하기로 하고 행정절차를 들어갈 계획이다.

양산시가 부산시와 협의를 통해 둘레길 조성과 함께 개방을 추진 중인 법기수원지 전경. 김태권 기자 양산시가 부산시와 협의를 통해 둘레길 조성과 함께 개방을 추진 중인 법기수원지 전경. 김태권 기자

이밖에 양산시는 황산공원 내 사계절 꽃 단지 식재 계획과 문화·체육 행사 유치 확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 12경은 우리 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양산 12경을 중심으로 양산시가 명실상부한 영남권 대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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