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진해군항제 350만 상춘객 매료
‘블라썸 퍼레이드·경화역 런웨이’
화려하게 수놓으며 신중년 품격 선사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시니어모델학과는 지난달 28일 진해군항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2026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블라썸 퍼레이드’와 ‘경화역 런웨이 패션쇼’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군항제 사무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의 쟁쟁한 팀들 사이에서 당당히 선발된 결과다. 이로써 시니어모델학과는 전국 유일의 4년제 학과다운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진해군항제 참여는 영산대학교 시니어모델학과 재학생 40여 명이 합심하여 만들어낸 결과물로 단순한 참가를 넘어 축제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블라썸 퍼레이드’에서는 육·해·공군 및 미8군 군악·의장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진해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행렬을 이끌었다. 시니어모델 학우들의 여유롭고 당당한 워킹은 350만 상춘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경화역 런웨이 패션쇼’는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기획되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우아한 드레스 패션쇼로 시작해 역동적인 크리에이티브 댄스 워킹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에는 추억 속의 영화를 오마주한 무대를 연출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26학번 신입생인 양지훈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사회와 가수 한가비 학우의 열정적인 축하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수많은 앙코르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시니어모델학과 강정란(25학번) 학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무대에서 우리 학우들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면서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신 엄태일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학업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한나 시니어모델학과장은 “이번 무대는 학과의 슬로건처럼 ‘학우 한 사람 한 사람의 빛남과 품격’을 증명하는 자리였다”면서 “대학이 사회에 공헌하고 신중년 시대의 지도자를 육성하는 산 경험의 장이 되었기에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는 이번 군항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오는 5월 부산시설공단과 협업하여 롯데몰 광복점 및 부산 자갈치역에서 시민들을 위한 ‘모델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과는 앞으로도 실내외 패션쇼, 지자체 축제 참여,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격조 높은 시니어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