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재팬, 일본 가맹사업 확대 속도
데이터 기반 FC 인바운드 플랫폼 론칭
맘스터치 일본 하라주쿠, 시모기타자와, 치가사키, 아키츠 매장.
맘스터치가 한국 본사의 검증된 프랜차이즈 개발 역량을 일본 시장에 본격 이식하며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다.
맘스터치 재팬은 데이터 기반의 프랜차이즈(FC) 인바운드 플랫폼을 론칭하고, 일본 내 가맹 희망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창업 유입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예비 점주 발굴부터 상담, 계약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한 것으로, 맘스터치 일본 가맹 사업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또 맘스터치는 ‘맘스터치 재팬’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본 피자헛 대표이사 출신의 나카무라 쇼이치(Nakamura Shoichi)를 선임했다.
나카무라 대표는 일본 KFC, 피자헛 등 대형 F&B 및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피자헛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며 그룹 매출을 240억 엔에서 360억 엔으로 50% 성장시켰고, 점포 수를 370개에서 600개로 확대하며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 출점을 이끈 바 있다. 현장 수퍼바이저부터 최고경영자까지 두루 경험한 실전형 리더로, 데이터 기반 P&L 관리와 프랜차이즈 고도화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맘스터치는 2022년 태국, 2023년 몽골, 2024년 라오스, 2025년 우즈베키스탄 등 꾸준히 마스터 프랜차이즈(MF)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2024년 일본 직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일본은 글로벌 외식시장 내 상징성을 고려해 첫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한 전략 시장으로,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가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70만 명, 매출 50억 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맘스터치는 하라주쿠·시모기타자와·아키츠·치가사키 등에 매장을 출점했다.
이번에 구축된 프랜차이즈 인바운드 플랫폼은 한국 본사에서 검증된 스토어 개발 프로토콜을 일본 현지에 적용해 가맹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일본 디지털 광고와 콘텐츠를 통해 유입된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출점 상담, 매장 투어, 계약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가맹 모집 방식과 달리 유입부터 계약 전환까지 전 단계를 데이터로 관리함으로써 전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맘스터치 재팬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전개한다. 실제 창업 의지가 높은 잠재 가맹점주를 선별해 유효 DB로 축적하고, 이를 상담과 계약 전환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올해 연간 100건 이상의 가맹 계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카무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매장 수 확장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정교한 개발 프로토콜을 일본 시장에 이식해 데이터 기반 FC 창업을 본격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