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아이파크’ 용인FC 꺾고 파죽의 6연승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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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백가온 연속골 용인 2-0
6승 1무(승점 19)로 선두 질주
2016년 연맹 기록 후 최다 연승


부산아이파크 우주성(가운데)이 지난 11일 부산에서 열린 용인FC와의 경기에서 헤더 선제골을 넣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제공 부산아이파크 우주성(가운데)이 지난 11일 부산에서 열린 용인FC와의 경기에서 헤더 선제골을 넣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제공

부산아이파크 우주성(왼쪽 위)이 지난 11일 부산에서 열린 용인FC와의 경기에서 헤더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제공 부산아이파크 우주성(왼쪽 위)이 지난 11일 부산에서 열린 용인FC와의 경기에서 헤더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의 상승세가 엄청나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에 오른 부산이 6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은 지난 11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용인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홈 경기서 우주성의 선제골과 백가온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올 시즌 첫 클린 시트 승리였다.

이로써 부산은 개막전 무승부(성남FC, 1-1) 이후 내리 6연승을 내달리며 1위(승점 19)를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2016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데이터를 기록한 이후 팀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

부산은 수비에 치중한 용인의 전략에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선 부산은 후반 24분 우주성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손준석의 코너킥을 우주성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부산은 ‘특급 조커’ 백가온이 10분 뒤 크리스찬과의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넣었다. 시즌 4호 골을 기록한 백가온은 4골을 모두 교체 투입해 기록했다. 이날 골로 데뷔 시즌인 지난해 최다 골 기록(3골)을 넘어선 백가온은 올 시즌 7경기서 9개의 슈팅 중 무려 8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골잡이로서의 존재감을 굳혀 갔다. 크리스찬은 시즌 4호 도움을 작성하며 도움 부문 1위에 올랐다.

부산 조성환 감독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6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 90분 동안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돌아오는 홈 경기에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부산은 4월 연속으로 빅매치를 앞두고 있다. 홈에서 수원FC(18일)를 상대한 뒤 수원삼성(25일) 원정 경기를 갖는다. 조 감독은 “용인전 경기를 토대로 잘 준비하고 장단점을 보완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팬 여러분들께서 많이 경기장을 찾아 좋은 경기를 하면 많은 응원과 박수를 쳐 주시고, 못하면 또 비난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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