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다대포항 인근서 1인 조업선 선장 실종
12일 오전 선박 표류 신고 접수돼
북형제도 동쪽 방향 약 2km 해상
해경, 인력 총동원해 수색 작업 중
12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인근 해상에서 1인 조업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표류 중인 선박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인근 해상에서 1인 조업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4분 사하구 북형제도 동쪽 방향 약 2km 해상에서 승선원이 없는 3t급 선박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시각 해경은 조업을 나간 1인 조업선 선장 50대 남성 A 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도 받았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수색 인력을 급파해 A 씨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항공대 헬기와 어업관리단 무궁화호도 현장에 투입됐다. 해양재난구조대 민간 선박 4척도 수색을 돕고 있다.
12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인근 해상에서 1인 조업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신고 당시 선박 발견 위치.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11일 오후 6시 26분 출항했다. 선박을 발견했을 당시 선체에 충돌 흔적은 없었다. A 씨 선박은 민간 어선의 도움을 받아 12일 오전 7시 33분 다대항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투입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A 씨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주변 선박과 가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도 조사 중이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