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학생 화가 3인 특별전 열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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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장애인의날 맞아
김도은 이정환 김다민 학생
30일까지 공감의 장 마련

김도은 작가의 작품. 경남교육청 제공 김도은 작가의 작품. 경남교육청 제공
이정환 작가의 작품. 경남교육청 제공 이정환 작가의 작품. 경남교육청 제공
김다민 작가의 작품. 경남교육청 제공 김다민 작가의 작품.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이 20일 장애인의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학생 3명의 회화 특별전 ‘마음을 잇는 선, 세상을 여는 색’을 열고 있다.

도교육청은 김도은(용남중 2학년), 이정환(창원천광학교 2학년), 김다민(창원천광학교 3학년) 학생 작가의 회화 특별전을 경남교육청 제2청사 갤러리홀에서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발달장애를 겪고 있으면서 회화에 특출한 실력을 보이는 학생이다. 학생들은 지난해 경남특수교육원 문화예술 특화 교실에 참여해 실력을 쌓았다.

특히 도은이는 자신만의 선과 색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 발달장애인 특별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정환이는 전국장애청소년미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다민이도 역시 같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는 학생 3명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진심 어린 선과 자유롭게 펼쳐진 색채에는 학생들이 표현하고 싶은 마음과, 세상과 연결되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평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시를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홍보해, 교육 가족 모두가 전시를 관람하고 작품을 통해 공감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함영희 경남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전시는 2023년부터 운영해 온 문화예술 특화 교실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꾸준히 쌓아온 성장의 과정과 그 속에서 발현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학생들의 작품에 담긴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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