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한일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에 선정
부산외대 전경
부산외국어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한일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총 42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연수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는 부산외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단 8개 대학만이 엄선되었으며, 양국의 미래 세대 교류 활성화와 국내 대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일본 현지에서 4~8주간의 현지 적응 교육을 거친 뒤, 8~12주 동안 본격적인 기업 현장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 1인당 약 850만 원의 연수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별도의 체재비를 추가로 지급해 연수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부산외대가 이번 공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그간 쓰시마 지역을 비롯한 일본 전역의 우수 기업들과 구축해 온 탄탄한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호텔 및 관광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학생들의 어학 역량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맞춤형 실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부산외대 배은진 현장실습센터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이 글로벌 실무 인재 양성의 최우수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성공적인 해외 인턴십을 통해 핵심적인 글로벌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