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주독 미군 5000명 감축 진행 중"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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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
"6~12개월 내 완료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 약 5000명에 대한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 CBS 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이 1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숀 파넬 미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이 같은 주독 미군 감축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감축이 6개월에서 12개월 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주독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독일에서 미군 일부가 철수하게 됨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유럽 안보 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동맹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에 따라 미군이 상당 규모로 재배치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전 세계 동맹국들에게 주는 경고의 메시지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파병을 요청했던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들이 향후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되, 트럼프 대통령의 파병 요청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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