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세계적 ‘광고·디자인 공모전’ 은상·메리트상 수상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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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디자인 공모전에서 은상과 4개의 메리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세계 대학 랭킹도 32위에 진입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동서대는 미국의 ‘The One Show Awards’ 인터랙티브 부문에서 ‘SCAN & SAFE(스캔 앤 세이프)’ 작품으로 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더불어 패키징 디자인 부문과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도 4개의 작품이 메리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힘입어 동서대는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칼리지 랭킹’에서 32위를 기록, 세계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Scan & Safe’는 글로벌 대형마트 체인인 샘스클럽(Sam’s Club)의 기존 스마트 결제 시스템인 ‘Scan & Go’에 혁신적인 알레르기 감지 기능을 더한 서비스 디자인 아이디어다. 사용자가 매장에서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앱 회원 정보에 미리 등록된 개인별 알레르기 프로필을 기반으로 식품의 위험 성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각적인 경고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식품 라벨의 복잡한 성분표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결제 전 알레르기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5개의 수상작은 모두 디자인대학, 소프트웨어학과, 광고홍보학과, 방송영상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협업하는 ‘아이데이션융합실습’ 수업(지도교수 문미경·류도상)을 통해 도출됐다.

‘Scan & Safe’ 팀의 팀장 정원영(광고홍보학과 3학년) 학생은 “단순한 기술 제안을 넘어 소비자의 실생활 속 불편함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진정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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