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화제작 30편, 부산 온다… '인디피크닉 2026' 개막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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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화제의 수상작 등
30일부터 2주간 영화의전당 상영

'인디피크닉2026 in 부산' 포스터. 영화의전당 제공 '인디피크닉2026 in 부산' 포스터. 영화의전당 제공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독립 영화들이 부산을 찾아온다. 애니메이션,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30편이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된다.

26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인디피크닉2026 in 부산’이 개최된다.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의 순회상영회로, 오는 30~31일과 내달 6~7일 2주에 걸쳐 주말마다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모두 6개 섹션으로 나뉘어 총 30편의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개인의 감정과 관계, 사회적 현실, 상상력과 장르적 시도 등이 인상적인 작품들로, 단편 극영화부터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특히 ‘서울독립영화제2025’ 본선 단편 대상 수상작인 ‘오늘 밤의 비’와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우리 꼭 다시 만나’를 비롯해, 우수작품상 ‘물질형태’·‘강이와 두기’, 국제앰네스티 촛불상 ‘신도시케이’, 씨네플레이 로컬시네마상 ‘산행’ 등 주요 수상작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오늘 밤의 비’는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사춘기 중학생의 혼란스럽고 힘든 시기를 솔직하고 깊이 있게 표현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인디피크닉2026 in 부산’의 관람료는 전 회차 균일 5,000원이며, 상영 일정 및 프로그램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독립영화가 포착한 다양한 시선과 감각을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객과 독립영화를 잇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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