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니 이것이 불편했어요”…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 시민참여단 발족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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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16명 선정해
이동동선 수속시설 편의시설 등 제안
현재 진행 중인 설계안에 적극 반영

가덕신공항 설계공모 당선작인 라이징 윙스. 부산일보 DB 가덕신공항 설계공모 당선작인 라이징 윙스. 부산일보 DB

희림컨소시엄이 진행 중인 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에 시민들의 제안을 담는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5월 26일 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시민참여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가덕신공항의 여객터미널에 대해 설계 단계부터 실제 공항 이용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항의 완성도를 높이고 여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앞서 공단은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부·울·경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을 공모했다. 총 82명의 지원자 가운데, 국제공항 이용 경험과 공항에 관한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6명을 선정했다.

현재 여객터미널은 설계공모에서 1등을 차지한 희림컨소시엄이 설계하고 있다. 희림컨소시엄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근정,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설계에 착수해 33개월 간 여객터미널 설계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의 목소리를 설계안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시민참여단은 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이동 동선, 수속시설, 공용·편의시설, 교통 연계 체계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지금부터 2029년 5월까지 약 3년 간 분기 또는 반기 자문회의를 통해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제안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실제 설계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윤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실제 공항을 이용할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최고 수준의 여객터미널 설계를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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