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산업 박수곤 회장, 동아대 ‘개교 80주년’ 1억 원 기부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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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부릴레이’에 동참해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한 박수곤 송우산업(오른쪽) 회장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부릴레이’에 동참해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한 박수곤 송우산업(오른쪽) 회장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송우산업(주) 박수곤 회장이 모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동아대는 동문 박수곤 송우산업 회장이 최근 승학캠퍼스에서 ‘개교 80주년 기부릴레이’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고 2일 밝혔다.

동아대 경영학부(71학번) 출신인 박 회장은 수년째 모교 사랑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2년과 지난해 대학 발전기금을 각각 1억 원 기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1억 원을 내놔, 누적 기부액은 3억 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1998년 자동차 및 일반산업용 고무호스 선진화를 선도하는 송우산업을 설립, 굴지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해외에서 전량 수입되던 인터쿨러 호스를 자체 기술을 통한 국산화에 성공,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와 지속적인 R&D 투자 등을 높이 평가받아 2015년엔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부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상임위원, 제10~11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 지역 경제계를 앞장서 이끌어 왔으며 현재 동아대 총동문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을 우리 기술로 국산화한 송우산업의 도전 정신처럼 개교 80주년을 맞은 모교도 한계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길 응원한다”며 “기부액 크기를 떠나 선배들의 관심이 후배들에게 꺾이지 않는 도전의 DNA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해우 총장은 “총동문회 부회장으로서 언제나 든든한 바람막이가 돼주시는 것을 넘어 80주년 기부릴레이의 폭발적인 마중물이 돼주신 회장님 결단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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