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이달부터 반송도서관 ‘다온숲’ 운영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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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중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높이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시설을 개소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반송도서관 내에 자기주도학습센터인 ‘다온숲’을 새롭게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다온숲은 반송중, 반송여중 등 인근 지역 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특화 공간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의 밀착 지도다. 이들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을 꼼꼼하게 지도하며 기초 학력 증진을 돕는다. 또한 철저한 출결 관리로 학생들의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참여 학생 전원에게 식사와 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1기(올해 6월~9월)와 2기(올해 10월~내년 2월)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학기 중에는 평일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하고, 방학 기간에는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확대 운영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과 학습 외에도 매월 자기주도학습법, 독서 및 진로 탐색, 수학·과학 체험, 예술·인문학 등 다채로운 특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내년 2월에는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짚어보는 성과 발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강국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다온숲 운영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크게 높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은 덜어주어 공교육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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