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통해 전국 수소충전소 대기 차량 정보·판매가격 현황 등 ‘한눈에’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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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네이버, 실시간 수소충전소 데이터 연계 협업
전용 앱 ‘하잉’ 데이터 기반 민간 플랫폼까지 정보 채널 확대

네이버 수소충전소 검색결과 및 실시간 수소충전소 현황. 석유관리원 제공 네이버 수소충전소 검색결과 및 실시간 수소충전소 현황. 석유관리원 제공

국내 최대 검색 플랫폼인 ‘네이버’를 통해 주변 수소충전소의 대기 차량 수와 실시간 운영 상태, 판매가격 등 정보를 한눈에 곧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서 수소차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수소차 보급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네이버와 ‘실시간 수소충전소 데이터 연계 협업’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석유관리원은 수소유통정보시스템인 '하잉(Hying)'을 통해 수소차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충전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왔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정보 서비스 채널을 더욱 다양화하여 국민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대표 민간 플랫폼인 네이버와의 연계를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석유관리원은 지난 수년간 전국 수소충전소에 야외 단말기(POS), 충전 압력 측정 모듈, 연계 소프트웨어 등 데이터 연계 인프라를 꾸준히 지원하며 데이터의 품질을 높여 왔다. 그 결과 현재 전국 수소충전소 246개소 중 99%에 달하는 244개소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 중이다. 수소차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판매가격과 대기 차량 정보를 누락 없이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 환경도 조성했다.

​여기에 네이버와의 긴밀한 기술 협의를 거쳐, 네이버의 데이터 제공주기와 형태에 맞춘 '맞춤형 신규 API(데이터 연계 프로그램)'를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대기업 플랫폼에서도 끊김 없이 실시간 정보가 구현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업으로 수소차 이용자들은 지난 11일부터 네이버 포털 검색을 통해 수소충전소의 실시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7월 중순부터는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지도 앱’에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내비게이션 연동 등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최춘식 이사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실시간 수소충전소 공공 데이터를 네이버와 연계함으로써 국민 친화적인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이 석유관리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한 수소충전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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