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소식] 동발전-현대건설, 폐지 예정 석탄발전 ‘차세대 SMR’ 전환 맞손 外
한국남동발전-현대건설 MOU 체결식 대표자 사진(남동발전 이영기 안전기술 부사장, 현대건설 최영 전무). 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현대건설, 폐지 예정 석탄발전 ‘차세대 SMR’ 전환 맞손
석탄발전 연계 SMR 사업화 추진 위한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이 노후화로 폐지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을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전환하기 위해 현대건설과 손을 맞잡았다. 정부가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하고 오는 2040년까지 국내 석탄발전소 40기를 폐쇄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가운데, 폐지 예정인 석탄발전 유휴 인프라를 활용한 SMR 전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력에 본격 나선 것이다.
남동발전은 19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이영기 안전기술부사장, 최영 현대건설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발전설비 인프라 연계 SMR 기술개발 연구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화 공동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무탄소 전원 흐름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폐지가 예정된 남동발전 화력발전소 내 석탄보일러를 SMR로 변경해 기존 발전설비를 재사용·기능화하는 연계기술 개발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주요 발전공기업으로서 석탄화력발전소를 포함한 다양한 발전설비 운영 경험과 현장 기술 역량을 보유한 남동발전은 현대건설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무탄소 전원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SMR 기반의 발전사업 실증 및 사업화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양사는 기존 발전 부지와 설비를 활용하는 ‘리트로핏(Retrofit)’ 방식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향후 무탄소 전원 기반의 종합 에너지 플랜트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리트로핏은 기존 설비에 신기술 또는 추가 장치를 적용해 성능·효율 등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발전 인프라의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기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존 발전소 인프라의 미래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차세대 원자로 기반의 새로운 무탄소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8일 인천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하절기 폭염·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예방을 위해 특별 재난대비 현장안전경영활동을 실시했다. 하절기 대비 안전경영활동에 나선 조영혁 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이 현장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 위한 재난대비 특별 점검
외부전문가 합동 전사업소 점검 및 CEO 특별 현장안전경영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8일 인천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하절기 폭염·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예방을 위해 ‘특별 재난대비 현장안전경영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안전경영활동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는 사장 직무대행의 의지를 전파하고 여름철 발생 가능한 재난을 관리하기 위해 직접 사업소 현장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및 하계 피크기간을 대비한 설비 피해 방지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태풍·호우·침수·폭염에 대비해 발전소 부지 배수관리 시스템, 시설물 안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휴게시간 확보 등 재난관리 자원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재난 취약시기 안전사고의 원천 차단을 위한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재난사고가 증가하고 그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사전에 재해 유형을 분석하고 유해·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선제적 설비 관리를 통한 하계 전력 수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남동발전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지속적인 재난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대재해 제로(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책임있는 현장안전관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8일 진주시 평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6년 전통시장 서포터즈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 ‘전통시장 서포터즈 사업’ 발대식
전통시장 안전관리·노인 일자리 창출·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8일 ‘2026년 전통시장 서포터즈 사업 발대식’을 진주시 평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동발전의 ‘전통시장 서포터즈 사업’은 전통시장 안전관리·노인 일자리 창출·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등이 목적이다.
발대식에는 이상명 남동발전 상생협력부장, 정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장, 김영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장, 박기순 진주서부시니어클럽 관장, 최관침 진주시상인연합회 부회장 및 전통시장 서포터즈에 참여하는 어르신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서포터즈 사업은 민·관·공이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을 위해 예산과 인프라를 결합한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델이다. 전통시장 서포터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54명으로 구성되며, 진주 관내 8곳의 전통시장에서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모니터링 및 화재예방 등 안전점검 활동, 시장이용 이동 약자를 위한 물품구매 동행 서비스 및 전통시장 홍보활동 등의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3년째 함께하고 있는 이 사업이 전통시장과 지역 어르신들이 모두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안전문화 정착, 그리고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선도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