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불꽃에 감미로움 더한다…함안낙화 업그레이드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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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4일 함안낙화 페스티벌
가수 소향·안예은 등 특별 공연
좌석 지정 예약제 최초로 도입

지난해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에서 열린 낙화놀이 모습. 함안군 제공 지난해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에서 열린 낙화놀이 모습. 함안군 제공

연못 위로 쏟아지는 불꽃의 장관으로 입소문을 탄 경남 함안군 낙화놀이가 올해는 음악까지 더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함안군은 다음 달 3~4일 이틀간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에서 ‘2026 함안낙화 페스티벌 with MyK FESTA’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함안낙화 페스티벌은 경남 무형유산인 함안낙화놀이를 중심으로 케이팝(KPOP) 공연과 체험 행사 등을 결합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다.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2026 대형한류 종합행사-MyK FESTA’의 연계 사업으로 준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인 소향과 안예은, 서도밴드가 출연해 전통문화와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특별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함안군은 하루 최대 행사 관람객 수를 3000명(외국인 1000명·내국인 2000명)으로 제한했다. 이는 매해 석가탄신일에 열리는 낙화놀이 관람 인원 7000명의 40% 수준이다.

기존 행사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원 조정을 했다는 게 함안군 설명이다.

‘2026 함안낙화 페스티벌 with MyK FESTA’ 홍보 포스터. 함안군 제공 ‘2026 함안낙화 페스티벌 with MyK FESTA’ 홍보 포스터. 함안군 제공

함안 낙화놀이 최초로 ‘좌석 지정 예약제’도 도입한다. 행사장 내 2600석에 의자·방석을 깔아 번호를 부여하며 원하는 자리를 예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나머지 400석은 별도 의자가 제공되지 않는다.

입장권은 예스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계단식 관람석(800석)은 3만 원 △일반석(1800석) 2만 원 △개인이 간이 의자를 지참해야 하는 자유석(400석) 1만 원으로 판매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처음 도입하는 지정좌석제로 더욱 안전하고 품격 있는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함안만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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